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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을 수 없을 정도로 비싼 터키의 자동차

이 $150,000 (약 1억7천만원)  포르쉐가 터키에서 $600,000 (약 7억원) 인 이유

(출처:데이비드 트레이시 )

동유럽에 위치한 터키에서 자동차가 터무니없게 

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 

미국의 유명 자동차 매체 잘롭닉 (Jalopnik) 에서 

칼럼니스트로 활동하고 있는 데이비드 트레이시는

  터키의 자동차 가격이  다른 나라와 비교해

얼마나 더  비싼지 조사를 진행했다. 

옵션이 잘 갖춰진 포르쉐 카이엔 쿠페는

 미국에서 약 1억 7천만원에 판매되고 있다. 

하지만 터키에서는 ‘특별소비세’라는 개념 때문에

이 차가 약 7억원으로 둔갑한다. 

배기량이 클수록 특별소비세가 지나치게

부과되기 때문이다. 

또 다른 사례로 투아렉 TDI는 240만 터키리라로 

한화로 환산하면  약 3억5천만원에 달한다. 

282마력의 3.0리터 V6 엔진을 탑재한 

특별한 옵션을 갖추고 있지 않은 기본형이다. 

반면에 현재 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 

기본옵션의 투아렉 TDI가 약 9,600만원에

불과한 것으로 확인된다. 

이번엔 가장 대중적인 차종  파사트를 비교해 보았다. 

터키에서 판매하고 있는 1.5리터, 148마력의 엔진을 탑재한 

천으로 마감된 시트의 파사트 가격은 

약 5,200만원에 판매되고 있는데 반해, 

미국에서 판매되고 있는 기본 파사트는 

더 나은 옵션을 가지고 있음에도 불구하고 

가격은 약 3,500만원에 불과하다고 전했다. 

대형 세단의 아우디 A8L 또한 비싸기는 마찬가지다. 

3.0리터의 디젤 모델로 가격은 약 5억1천만에 달한다. 

아우디는 미국에서 A8L을 판매하고 있지 않지만 

독일에서는 약 1억400만원에 판매되는 걸로 확인된다. 

터키에서 자동차 가격이 터무니없이 비싸다라는 

인식을 주는 차량은 바로 포르쉐 카이엔 쿠페다. 

 미국에서라면 약 1억7천만원을 지불하고 살 수 있는 이 차량은

터키에서는 약 7억원을 지불해야한 살 수 있기 때문이다.

모든 옵션이 장착된 이 차량을 미국에서 구매한다해도

터키에서 구매하는 금액의 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. 

터키의 자동차 가격은 비싸지만 

큰 배기량의 자동차를 사는것은 거의 고통에 가까울 정도이다. 

이상 국내외 흥미로운 자동차 뉴스를 전해드리는 

헤이맨 자동차경매대행 이성열 차량진단평가사였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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